당뇨 초기증상과 당뇨에 좋은음식 바로알기
당뇨 전 지인이 입원을 하면서 병문안을 다녀왔는데 점심시간이라 수저도 챙겨주고 물도 챙겨드리고, 하는데 맞은편 환자분이 간병인과 밥 앞에 두고 씨름을 하드라구요.
이유인즉 간단한 수술이지만, 당뇨가 심해서 일반식이 아닌 당뇨식으로 밥이 나오는데, 당뇨식이 정말 맛이 없었나봐요. 밍밍한맛 소금을 부르는 맛 매번 저렇게 싸우고 밥을 먹는다는데,, 몇일뒤에 다시갔더니 밥대신 분유색 나는 영양주사로 밥을 대신한다 하시네요.
고영양 주사인데 이 주사는 병원밥을 먹게되면 주사가 보험이 안되서 주사를 맡고 밥은 그냥 패스한데요 어차피 나와봐야 맛없어서 안먹으니..
그분 말인즉 평소에 등산 열심히 했는데 왜 당뇨가 왔는지 모르겠다고 혈당체크하는것도 짜증나고 뭘해도 제약이 많아서 거지같은 병이라고 말하던게 아직도 또렷하네요.
우리집에 당뇨환자가 없어서 그다지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였지만, 당뇨에 관해 이런저런 이유를 듣다보니 혹 나도? 아니면 우리부모님이? 하는 염려가 되서 당뇨를 검색해봤는데, 첨부터 병원찾아서 검색하면 좋겠지만, 비용이 드는지라 당뇨자가테스트를 하는걸 찾아봤어요.
당뇨초기증상 체크해보기
1. 소변을 자주 많이보고,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나며, 갈증을 자주 느껴서 물역시 많이 먹는다.
2. 잠을 충분히 잤어도 게운치가 않고 전신이 자주 나른해져 시도때도 없이 졸인다.
3. 금방 밥을 먹어도 배가 고파서 자주 먹는데도 살이 빠진다.
4. 가끔 단것이 심하게 땡기고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한다.
5. 백내장으로 인해 시력장애가 오거나 한쪽 눈꺼풀이 내려 앉아 잘 뜨지 못한다.
6. 눈 근육이 움직이지 않거나 시야가 몽롱하고 이중 시야가 나타난다.
7. 손바닥이 눈에 띄게 붉어진다.
8. 피부에 가려운곳이 한두곳씩 늘어가거니 상차가 나면 잘 낫지 않는다.
9. 잠을 잘때 다리가 심하게 저리거나 마비가 온듯한 느낌이 지속된다.
10. 내가 왜 이렇지 할만큼 기억력이 저하된걸 느낀다.
당뇨초기증상으로 위와 같은 증상들이 있는데, 이중에 5개 이상 느낀다면 병원가서 혈당검사를 해보는게 좋아요.
주위에 당뇨환자가 없어서 아직은 당뇨에 대한 두려움은 없지만, 당뇨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당뇨가 얼마큼 무서운 병인지 정말 조심해야겠다 싶어요. 그래서 더 예방이 중요하단 생각도 들구요.
한동안 검색을 하다보니 당뇨를 예방하는 방법들에서 공통적인 부분이 바로 평소 식습관이라고 해요. 당뇨에 좋은 음식들이 많지만, 그건 부수적으로 드시면 좋은것이고, 규칙적인 식사요법과 함께 병행을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해요.
당뇨에 좋은 음식 바로알기
1. 싱겁게 먹는다
나트륨은 굳이 당뇨환자가 아니더라도, 많이 먹으면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질환을 불러와서 싱겁게 먹기를 강조하는데, 혈압이 높아지면 심장, 신장등에 안좋은 영향을 줘서 당뇨환자에게 합병증을 일으킬수 있어서 누누히 싱겁게 먹기를 강조한다고 해요.
2.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다.
탄수화물(쌀,빵,옥수수, 고구마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게되면 혈당의 수치가 높아져서 흰쌀밥보다는 현미를 권하는데, 탄수화물이 당뇨에 나쁜음식이라고 해서 밥대신 채소로 식사를 대체하는 분도 있다는데, 밥과 채소가 몸에서 하는 역할이 완전히 달라서 밥 대신 채소를 먹은것은 몸에 필요한 칼로리와 영양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해요.
3.단 음식은 피한다.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이 상승할 수 있어서 단맛이 나는 음식들은 피하는게 좋아요. 특히 설탕, 꿀 등의 단순당의 섭취에 꼭 주의를 하셔야 하는데, 단순당의 경우는 농축된 열량원이라서 흡수가 빨라 혈당을 갑자기 높일수 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당뇨환자식을 만들때 설탕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는 분이 있는데, 그중 올리고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올리고당은 콜레스테롤개선, 항균작용 등을 하면서도 단맛이 있어서 인기가 있지만, 올리고당의 영양성분표를 찾아보니까 일반 백미와 별 반 다르지 않아요.
백미는 100g 당 당질지수가 80g 인데, 올리고당은 100g 당 당질지수 75g이라고 나와요. 올리고당 설탕대체감미료는 될수 있지만, 당뇨환자들에게 적용된지 않는게 좋겠어요.
4. 과일섭취도 줄인다.
건강에는 과일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당뇨환자라면 과일이 무조건 좋은 음식이 아니예요. 과일엔 당질이 있어서 많이 먹을 경우 혈당이 상승되거든요. 그래서 적당량을 먹는게 좋은데, 가장 흔하게 먹는 과일을 들자면, 사과 1/3개, 오렌지 1/2개 포도 19알, 토마토 작은 거 2개 정도가 적당하고, 과일은 오래될수록 단맛이 강하니까 무른것보다는 신선한 것으로 먹는게 좋아요.
토마토의 경우 슈퍼푸드라고 해서 많이 먹으면 좋다고는 하지만, 당뇨환자에게는 역시 제외되는 식품이네요. 과하지 않게 적당하게 드시도록 해주세요.
당뇨는 잘못된 식습관이 쌓여서 나이가 들수록 위험도가 높아지고 특히 40대를 전 후해서는 관리를 시작하는게 좋다고 하지만, 관련 기사들을 보면 요즘은 23,30대에서도 당뇨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니 더욱 더 관심을 기울여야 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