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대체식품으로 설탕을 줄여요.
설탕의 유해성이야 자주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달달한 그맛을 떨쳐버릴수가 없어서 커피마실때, 요리할때 설탕을 쓰게 되죠. 굳이 요리가 아니더라도 좀 우울하다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일부러 초콜렛을 먹어주면 기분이 좋아하지는거 같아서 꼭 챙겨두고 먹어요. 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봤는데, 짧은 기간에 당을 많이 섭취하면 우리뇌가 큰 행복감을 느껴고 더 많은 당을 먹으라고 한데요.
그래서 당중독이 오고.. 당을 많이 먹는 사람은 피부도 푸석하데서 좀 줄여보려고 하지만, 주전부리는 설탕이 적은 제품을 준비해서 먹는다 치더라도, 요리할때는 설탕이 빠질수가 없드라구요. 또, tv만 틀면 나오는 요리프로중에 백선생님~슈가보이님이 설탕을 듬뿍듬뿍 사용하시니 똑같은 맛을 내려고 나도 듬뿍듬뿍.. 설탕이 들어가야 제맛나는데 건강을 위해 설탕을 빼면 몇날 몇일 반찬이 줄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설탕을 대신할수 있는게 대체식품을 찾아봤어요. 찾아보기전에 개인적으로 설탕 대체식품 = 사카린이 생각나드라구요. 어릴때 엄마가 사카린 넣고 삶아준 감자 진짜 맛있었는데, 사카린은 몸에 안좋다고 해서 사카린 감자는 못먹지만,, 그 맛이 감자 먹을때 마다 기억이 나네요^^;;
헌데 아직도 사카린을 팔기는 하드라구요. 마트에 후추산다고 보니까 와사비 이런거랑 같은 라인에 사카린이 떡 하니..이건 못파는건 아닌가봐요.
설탕 대체식품으로 올리고당이 있어요.
올리고당은 설탕을 대체할수 있는 감미료이지만,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설탕의 1/4밖에 안되는 수용성 식이섬유 그 자체죠. 식이섬유는 장을 활성화 시켜서 변비에 특히 좋아서 다이어트는 하는 분들이라면 꼭 신경써서 먹게되는데, 올리고당 바로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라는 거예요.
식이섬유는 크게 불용성이랑 수용성으로 나누는데 불용성식이섬유라고 하면 견과류 쌀등에 있는데 물에 잘 녹지않아서 변을 잘 뭉쳐주고 부드럽게 만들어서 배출하게 해주고, 수용성 식이섬유는 과일이나 채소에 많고 음식이 위장에 들어가면 천천히 소화시켜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해요.
올리고당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도당의 흡수를 막아 혈당을 낮춰줘서 당뇨병에 좋으니까 당뇨식을 만드실때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전 요즘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는데, 맛이랑 건강에도 좋지만, 뭣보다 요리할때 올리고당을 넣으면 요리색깔이 반짝반짝 해져서 좋아요.
그럼 왠지 더 맛나보이고^^;; 이제 설탕 대체식품으로 올리고당을 써야지하고 마트를 가면..? 올리고당에도 좋류가 참 많아서 어떤걸 사야할지 난감해요.
올리고당의 종류 - 프락토 올리고당
프락토 올리고당은 양파, 우엉 등에 있는 설탕과 비교해서 대략 60%정도의 당성분을 가지고 있고, 마트에 가면 작은거 말고 큰 시럽통에 있는건 대부분 프락토 올리고당이라고 보심되요.
올리고당 종류 - 갈락토 올리고당
갈락토 올리고당은 유당 + 갈락토스가 합쳐진건데 달달한 정도는 설탕의 40%정도를 낼수 있어요. 단맛이 좀 적기는 하지만, 칼로리는 낮아서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게 딱 좋은 설탕 대체 감미료라고 할수 있구요.
올리고당 종류 - 이소말토 올리고당
이소말토 꿀에 들어있는 올리고당이고 설탕의 50%정도의 단맛을 가지고 있어요. 마트에 가서 구입하는 대부분의 올리고당이 이소말토 올리고당이구요.
설탕 대체식품으로 올리고당 말고 타가토스 라는게 있어요.
타가토스는 우유, 치즈 등에 있는 천연 당류로 달달한 정도는 설탕과 거의 비슷하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1/3에 불과한 아주 많이 착한 감미료로 혈당지수도 설탕의 5%밖에 되지 않구요.
설탕대체 식품으로 스테비아 란게 있는데 이건 식물의 이름인데 드실때는 녹차가루처럼 분말형태로 된걸 구입하면 되요.
스테비아는 다른것도보다 가격이 좀 비싸지만, 설탕보다 200~300배 당도가 높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1/90수준밖에 안되고, 뉴스을 보니까 항산화 성분도 있다고 하네요. 가루는 요리할때 쓰기도 하고, 녹차처럼 잎을 차로 마시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