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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렌즈, 하드렌즈, 써클렌즈의 종류에 따른 장단점 비교

소프트렌즈, 하드렌즈, 써클렌즈의 종류에 따른 장단점 비교





시력이 안좋아서 안경을 끼는데, 안경보다 미용상의 이유로 렌즈를 많이들 착용하게 계신데요, 매일 착용하는 렌즈지만, 렌즈에 대해 너무 모르고 그냥 끼고 빼는데것만 알고 착용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제대로 된 관리법이나 착용법을 모르면 렌즈의 수명을 단축시킬수 있고, 눈에 피로는 물론 각막염을 일으킬수도 있는데 말이죠. 라식을 많이들 하지만, 어쩌다 한번 씩 보이는 부작용으로 겁이나서 라식은 못하고 근 20년을 렌즈로 버티고 있는 경험으로 렌즈에 대한 관리법이나 종류 착용법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해요.




콘텍트 렌즈의 종류 


렌즈의 종류는 크게 소프트렌즈, 하드렌즈, 써클렌즈로 나눠게 되요. 


소프트렌즈는 일반적으로 렌즈를 낀다고 하면 대부분 소프트렌즈일 경우가 많아요. 소프트렌즈는 각막에 딱 붙도록 착용을 하게됨으로써 시력을 높여주는데, 렌즈자체가 부드럽고 얇아서 많이들 사용하시죠. 각막에 딱 붙어서 있어서 렌즈를 구입할때 렌즈의 산소투과률이 좋은지를 따져보고 구입하시는게 좋아요. 산소투과율이 높을 수록 가격도 올라가겠지만, 너무 저렴한 제품은 반나절정도 끼고 나면 눈알이 막 쪼여오는 느낌이 굉장히 심해요. 눈이 붉어지고 건조하고,,인공눈물을 계속 넣어줘야하고, 렌즈구입 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렌즈를 찢어먹어서 좀 저렴한 렌즈로 구입하고 착용했는데, 정말,,눈이 너무 아파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소프트렌즈를 또 두가지로 나눨수 있는데, 렌즈에 색상이 전혀없는 렌즈와 렌즈 중앙부분에 파란색으로 색이 들어간 렌즈가 있어요. 저는 가끔 렌즈를 끼다가 떨어뜨려서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파란색이 들어간 렌즈를 착용해요. 색이 들어갔다고 해서 눈이 파란색을 띄지는 않아요.


렌즈를 보면 색이 있지만, 착용하면 색이 눈동자에 비치지 않기 때문에 잃어버렸을때 찾기가 쉬워서 좋은거 같아요. 소프트렌즈는 얇고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지만, 얇은만큼 잘 찢어질수도 있어요. 렌즈를 끼고 뺄때 손톱에 걸리거나 렌즈케이스에 담고 뚜껑을 닫을때 찢어질수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그래서 전 렌즈를 끼는 오른손 검지손톱만 손톱을 안길러요. 아니 못기르죠. 렌즈케이스에는 보존액을 2/3정도만 부어서 렌즈를 넣어요. 이러면 렌즈가 뚜껑부분까지 닿지 않아서 찢어질 염려가 덜하거든요.




소프트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중에 렌즈에 앞뒤가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렌즈를 뒤집어서 착용하면 바람이라도 쐬이면 렌즈가 확 뒤집어지거나 시력이 제대로 안나올수 있고, 렌즈를 말끔히 세척했더라도 이질감이 들기도 하니까 렌즈 앞뒤 잘 구분해서 착용해 주세요. 


소프트렌즈의 보통 수명은 6개월~1년정도 된다고 하는데 제 경우 6개월정도 쓰면 렌즈가 뻑뻑하게 느껴져서 다시 구입하는 편이예요. 


렌즈 구입후에 일주일에 한번씩 구입한 곳에 가셔서 세척받으시거 잊지마시구요. 세척은 공짜~





산소투과율이 높아서 눈이 건조한분께 추천하고 싶은 하드렌즈가 있어요. 소프트렌즈가 각막에 딱 붙어서 시력을 교정한다면, 하드렌즈는 각막에서 일정거리 떨어져있는.. 쉽게 말해서 눈에 동동 떠있는 렌즈예요. 


각막에 직접 렌즈가 닿지 않아서 산소투과율이 높고 딱딱해서 찢어진다 등의 염려가 없어요. 장시간 착용해도 눈에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지만.. 가격이 엄청고가로 제가 처음 구입할때는 50만원정도 줬던걸로 기억해요. 비싼만큼 제값을 하지만,,주의하셔야 할점도 있어요. 먼저 렌즈는 한번 구입하면 물리수 가 없으니 도수를 잘 선택해야 하고, 소프트렌즈처럼 바로 끼고 생활하시기에는 좀 힘든감이 있어요.




소프트렌즈와 달리 눈에 동동 떠있는거라서 이미 소프트렌즈에 익숙해졌다면 하드렌즈를 내 눈에 익숙하게 만들어주는 기간이 2주이상은 걸려요. 2주 정도 적응기간이 있는데, 하드렌즈의 경우 렌즈가 딱딱해서 눈에 착용했을때 눈에 빡빡한 감이 심하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눈이 많이 예민한 분이라면 꼭 고려해봐야 하구요. 저는 하드렌드를 한번 구입한 적이 있는데, 첨에 힘들게 적응을 했는데,, 눈을 깜박이다가 렌즈가 빠져버리고,,그렇게 지금 한쪽만 렌즈가 있어서 다시 소프트렌즈로 갈아탔어요. 참 어이없이 렌즈를 잃어버리고,,다른분들은 모르지만, 제 경우는 그렇다구요 ㅜㅜ 고가라서 다시 구입은 못하고,,다시 소프트 렌즈로 갈아타면서 적응기간이 좀 필요했던 기억도 있어요. 


한동안 맹꽁이 안경 다시끼고, 눈이 나쁘다보니 안그래도 작은눈 단추구멍이 되버린.. 하드렌즈의 수명은 2년으로 꽤 긴편인데 잘 관리하고 착용한다면 무조건 고가라고만 느껴지지는 않을까 싶어요.




(광고는 아니예요. 한효주 눈이 참 이뻐보이스...) 이번에는 미용목적으로 많이들 착용하는 써클렌즈가 있는데 다른 렌즈는 도수가 들어있는데 반해, 써클렌즈는 도수가 없는 렌즈도 많아요. 


렌즈 외곽에 검은색 또는 갈색으로 색이 들어있어서 렌즈를 착용했을때 눈동자가 커보이는데, 만화주인공 눈동자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렌즈죠. 단, 색이 묻어있는 곳이 각막에 직접닿다보니 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바로 각막염등의 문제가 생길수 있어요.




요즘 전지현씨가 광고하는 써클렌즈를 보면 써클이 눈에 안 묻어난다고 광고를 하는데,, 그럼 다른 렌즈는 써클이 눈에 묻어난다는건가... 저도 한때 눈 좀 이뻐보이려고 착용한 적이 있는데,, 어쩌다 한번 착용하면 모를까 착용하고 모니터를 하루종일 보는 일을 하는건 무리인거 같아요.


인공눈물 하루좽일 넣어줘야하고.. 저처럼 눈이 많이 건조한 분들은 데일리렌즈로 사용하는건 단 반댈세! 특별히 이쁘고 싶은날만 착용하시길.. 써클렌즈도 소프트렌즈와 마찬가지로 일회용렌즈가 있는데, 역시 눈이 건조한 분은 비추예요. 일회용렌즈는 더 건조하거든요. 그리고 착용감은 소프트렌즈보다는 좀 더 두껍다는 느낌이 있구요. 렌즈가 눈에 잘 맞지 않을 경우 렌즈가 눈동자위에서 빙글빙글 돌아다녀서 가끔 써클이 초첨을 가리고 해요. 무섭게 ㅜㅜ



하지만, 눈이 참 이뻐지기는 해서 못하지만 내내 착용하고 싶다는 생각은 간절한게 사실이예요. 써클렌즈의 수명은 3개월 정도로 비교적 짧아요.




이 외에 칼라렌즈, 드림렌즈가 있는데, 칼라렌즈는 써클렌즈처럼 렌즈에 색이 들어있는데 칼라렌즈와 써클렌즈의 차이점은 써클렌즈는 렌즈 외곽테두리에 색이 들어있어서 눈동자를 커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구요. 


칼라렌즈는 렌즈전체에 색이 있어서 눈의 색을 다른게 보이는 렌즈예요.


회색눈, 초록색눈, 갈색눈 등등 그리고 드림렌즈란 것이 있는데, 이건 착용해본 경험은 없고 그냥 이런것도 있다고 들어만 봤어요. 드림렌즈는 잘때 착용하고 주무시고 아침에 렌즈를 빼면 하루동안 렌즈없이도 시력이 좋아지는 렌즈라고 하드라구요. 말그대로 꿈의 렌즈..이건 물놀이 갈때 완전 좋을거 같아서 구입해볼까 싶어 알아보니 와..가격이 100만원을 넘어 버린다는..눈이 안좋으니 물놀이 갈때 맨날 봉사흉내내고 ㅜㅜ 이건 착용을 안해봐서 이야기를 못하겠네요. 좋지만, 고가라는것 외에.




렌즈의 종류와 장단점을 경험에 비춰서 알려드렸는데요, 어떤한 렌즈를 착용하시던 제일 중요한 것은 렌즈 착용 후에는 눈에 충분한 휴식을 줘야한다는거예요. 하루8시간 이내로 착용하는게 이상적이라지만, 본인의 피로정도를 따져보시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항상 렌즈케이스와 안경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거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