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손이
신경쓰일때가 많아요
예쁜손이야 자신감있게 내밀고 별
신경안쓰이질 몰라도 저처럼 손이
못생긴손이라면 어떻게든 못난이 손을
좀 커버해볼려고 부지런히
네일을 하기도 하죠.
젊을 때는 손이 매끄러웠는데 나이가
들수록 굳은살도 생기도 큐티클도
왜그레 굵어보이는지..
예뻐보이는거 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단정해 보이도록 노력을 하는 편인데,
가끔은 손톱이 갈라지거나 얇아져서
부서질때가 있어서 속상해요.
손톱에 좋다는 영양제나 강화제를 발라도
보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고, 왜 그런가
했더니 단지 손톱만의 문제가 아니라
손톱과 연관된 내 몸에 이상이 있을때
손톱으로 신호를 보내는 거라고 하네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몸속에서 영양분으로
여러곳을 보내지고 마지막에 손톱으로
영양분이 전달되는데 영양이 충분하지
못하면 손톱까지 갈 양분이 없고
그로 인해서 손톱이 깨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손톱을 보면 건강상태를
가늠할수 있다고 해요.
건강한 손톱은 손톱에서 광택이 나고
연한 분홍빛을 띄고 손톱뿌리쪽에
흰색 반달이 또렷하게 구분된다고 하죠.
전 왼쪽은 반질반질한데 오른쪽 손톱이
가끔 깨지는거 같네요.
그럼 손톱의 증상을 보고 내몸 어디가
안좋은지 알아볼께요.
손톱으로 보는 건강1.
손톱이 깨지거나 금이가요.
손톱이 깨지는 손톱을 이루는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철분이 부족할때
나타나는 현상이예요.
손톱이 잘 깨지는 분들을 보면 대체로
손톱이 얇은 편이고 손이 건조하신 분이
많은데 몸이 충분한 단백질과 철분을
흡수하지 못해 악성빈혈이 될수도 있고,
정도가 심하다면 갑상선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어요.
이런 분들은 평소에 동물성단백질과 철분이
많이 함유된 우유나 계란등을 자주 드시고,
손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핸드크림도
신경써서 발라주는 노력이 필요해요.
손톱이 자주 깨지는 분들을 보면
손톱거스러미도 많이 생기는데요.
손톱거스러미 역시 철분이 부족해서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피부가 건조할때
많이 생긴다하니 철분과
단백질 보강에 힘쓰셔야 해요.
손톱으로 보는 건강2.
손톱뿌리쪽 반달모양이 작아졌어요.
손톱뿌리쪽 흰색 반달모양이 평소와 다르게
작아졌다면 내가 변비가 있나 없나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손톱반달이라고 부르는 부위는 위나 소장,
대장등의 소화기관의 상태를 대신해
보여주게 되는데, 평소보다 반달이
작아졌다면 변비가 이미 진행중일수도 있고
조금씩 변비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상태일수도
있으니 변비에 좋은 다시마나 미역등을
자주 드시는게 예방이나 치료에도 좋을꺼예요.
저도 그렇치만, 손톱관리를 할때 큐티클을
제거하느라 무리하게 니퍼로 밀어버리다
보면 반달이 커지기도 하는데,
반달이 무조건 많이 보인다고 해서
건강한 손톱은 아니니까..
적당선을 맞춰서 관리해주세요.
손톱반달은 손톱전체의 1/5크기의
사이즈가 보일때 건강한 손톱이라고 해요.
손톱으로 보는 건강3.
손톱중앙이 유난히 희고 가장자리는 어두워요.
우리가 흔히 네일을 하게 되는 손톱중앙이
하얀경우는 빈혈로 인해 피가 부족해서
손톱 밑의 혈관이 하얗게 보일수 있어요.
만약 유아기의 아이가 철분이 부족하다면..?
손톱밑이 유난히 하얗게 보이고 손톱이
가운데가 푹들어가고 뒤집어지는 걸
볼수 있어요.
손톱가장자리가 어두울때는 간이 안좋을때
손톱으로 보여주는 신호예요.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고 독소를 제거해주는데
간에 이상이 생기면 독소배출이 어려워
쌓이게되는데 신체중 우리눈으로 쉽게
확인할수 있는 곳이 바로 손톱이 되는거죠.
손톱으로 보는 건강4.
손톱색이 푸르스름해요.
손톱색이 푸른색을 띈다면 심장인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 봐야해요.
증상이 심한경우 손톱색과 함께 손톱이
둥글게 말리기도 하고, 입술이나 혀에도
푸른색이 나타날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서
조기에 치료를 하셔야해요.
손톱으로 보는 건강5.
손톱이 두꺼워진거 같아요.
손톱이 얇으면 갈라지거나 깨져서 문제가
되지만, 손톱이 두꺼우면 오히려
좋은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손톱이 평소보다 두꺼워졌다면,
손톱에 무좀이나 곰팡이가 발생해서 손톱이
두꺼워질수 있어요.
손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여기저기
안닫는 곳이 없는데 손에 균이 가득하다면...
곤란하지 않겠어요.
손톱이 두꺼지는 증상외에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손을 꼼꼼히 씻어주시길 바래요.
이건 손톱보다는 발톱에서 더 많이 볼수 있죠
저희 아버지 무좀 있으신데,,,
엄지발톱이 무지 두꺼워서 손톱깍이도
엄청 큰걸 사용해서 깍으셨던 기억이 있는데,
타고난게 아니라 균으로 인해 발톱이
두꺼웠던거 였네요.
손톱으로 보는 건강6.
손톱에 움푹 파인곳이 생겨요.
손톱에 간혹 둥글게 파인다면 이 역시
철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예요.
어쩌다가 간혹 생기면 철분이 부족하니
철분제를 먹고 회복할수도 있지만,
만약 자주 오래도록 이런현상이 지속된다면,
심장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으니
검사를 하시는게 좋아요.
손톱으로 보는 건강7.
손톱에 흰반점이나 세로줄이 생겨요.
손톱에 흰색 반점이 생기는 경우는
어딘가에 부딪혀서 손톱 밑 혈관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구요.
손톱에 검은색 세로 줄무늬가 생기는경우는
손톱 밑 피부에 생긴 검은 점때문이예요.
한 두개 보이다 말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세로줄의 수가
자꾸 늘어난다면 피부암으로 발전할수 있는
악성흑색종일수 있으니 병원을 꼭 찾아서
조기에 치료하셔야 해요.
저는 손톱이 갈라지는 정도이니 오늘부터
우유를 부지런히 먹어야겠어요.
포스팅하면서 내내 걱정했는데,
저는 다른 이상은 없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지금 손톱을 한번 보시고 혹 이상이
있으시다면 지체말고 건강검지니을
꼭 받아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