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아덴의 '화이트 글로브 스킨케어 포티화잉 캡슐이예요.
이 제품은 미백과 주름을 동시에 케어해 주는 화이트닝 제품이예요.
간략히 제품에 대한 특징을 살펴보자면,
1. 비타민C의 순수한 형태로, 피부의 전체적인 밝기와 톤을 향상시킨다.
2. 무방부제, 혁신적인 캠슐테크놀러로 밤시간에 지속적인
브라이트닝과 안티에이징 효과를 가져다 준다.
3. 더 밝고, 촉촉한, 건강한 혈색의 피부롸 깨어나게 해 준다.
4. 주름과 모든 잔주름을 최소화 하여 준다.
'이런 특징들이 있다니 모두 이루어 지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2주째 사용을 하고 있어요.
푸른빛이 나는 케이스에 캡슐들이 송송 들어있네요.
아이들이 그러데요.. 펑 터지는 수류탄이다 받아랏~!!ㅎㅎ 모양이 그렇게 생겼데요..
(사내아이라고 지난 생일에 탱크사 달래서 사줬더니 수류탄이 따라왔어요.
윽.....너무 폭력적인 장난감이라 빨리 뿌셔져버리라고 빌고 있이요ㅡㅡ;;)
캡슐은 50개가 들어있네요.
캡슐이 자그마하죠? 한쪽을 잡고 뜯어내기도 쉽네요. 톡하고 잡아당기면 금세 슈크림같은 크림이 나와요.
정말이지 슈크림과 똑같아요. 언제 슈크림 빵 사오면 같이 비교사진 한번 찍어봐야겠어요.
캡슐 하나의 양이예요. 보기보다 참 많아요. 이 정도면 얼굴 전체 펴바르는데 부족하지 않죠.
제 얼굴이 그다지 작지도 않은편인데 말이죠.
일단, '화이트 글로브(White Glove)'는 향이 없어요. 아니 없는 듯 해요.
원래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화장품마다 저마다의 향이 있는데
내 코가 둔감한지 향을 느낄 수 가 없어요.
무향..
이게 최고의 기초제품 아닐까요?ㅎㅎ
그리고 처음 이제품을 사용할때 첫 느낌은 '다르다'예요.
지금껏 써 왔던 화장품들과는 질감이 사뭇 달랐어요.
그 느낌을 어디에다 비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슈크림에서 진득한감을 뺀 느낌?
처음 이 제품을 손으로 접했을 때 지금까지 써보지 못한 뭔가 특별하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얼굴에 바르는데,,
와..정말 흡수 대단하드라구요. 보통 화장품들이 얼굴에 바르면
얼굴에 물이 묻어있는 듯한 상태로 몇분이 지난 흡수되는 반면,
화이트 글로브는 손에서 얼굴에 쫘~~펴 바르면
손이 지나간 자리에 바로바로 흡수가 되요.
거울을 보면서도 흠신 놀랐어요. 빠른 흡수라는 것이 이른거구나..했죠.
스킨 다음 단계에서 바르고 료션을 바르는 데, 바르고 나면 얼굴이 보들보들해져요.
비타민C의 순수한 형태라더니, 그 형태가 어떤건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뭔가 좋다는건 금방 알수 있죠.
얼굴에 바를땐 많이 빠끔은 해요.
제품에 대한 효능에 관해서도 제품과 함께 온 설명서(?)에
적혀 있는데 기미에도 좋고, 주름에도 좋고, 등등
좋은 점이 참 많이 적혀 있어요.
이건 어디까지 제품 설명이고 직접적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해 보지 못하면 알수 없는 것들이겠죠.
제가 이 제품이 좋다 나쁘다의 평을 내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꼭 맞는 제품이라는 거예요.
20대의 피부와 30대의 피부는 참 많이 다르죠.
20대때는 뾰로지가 생기더라도 몇일이 지나면 금세 사라지곤 했는데,
30대에 들어서면서 다른 여려가지 피부고민이 있겠지만, 뭔가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면 당최 없어지를 않는다는거죠.
없어지기는 커녕, 옆으로 더 번지기 까지 하죠.
목욕탕갔다가 찜질장 냉방 좀 돌아더니 얼굴이 난리가 낫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
이런 상태로 몇일 있다가 화이트 글로브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미백과 주름을 동시에 케어해준다..는 제품이니까 피부재생력 또한 높겠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아침 저녁 발라주었어요.
사진 왼쪽이 사용전 날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이 2주동안 사용하고 난 후의 사진이예요.
오른쪽 볼사진인데 혹시나 하고 찍어둔 것이 지금과 비교해보니 참 좋아진게 보이네요.
제 경우엔 보통 이런 트러블이 생기면 몇달은 가죠..피부가 늙어서 제자리 찾기가 힘드어서인지..
지금 2주하고 더 썼나? 보름정도 된거 같은데 붉은 트러블들이 옅어진거 보이죠?
꾸준히 사용한다면 8자주름도 금세 잡힐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더 열심히 발라주어야겠어요.
아..그리고 트러블이 생기면 화장도 절대로!!먹지 않죠. 붕...뜨기 마련인데,
화이트 글로브를 발라주고 파운데이션을 한번 발라보세요. 어쩜 그렇게 잘 먹히는지
원래 내 피부인거냥 착착 감기는 느낌에 화장후 샤방~하게 웃게되요 ^---^
우리와 다른 서양인이 만든 제품이라서 피부타입도 달라서 잘 맞을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아무리 기술력이 좋다지만,,동양사람는 피부색부터 다른데 말이죠.
우리보다 더 우리를 잘 아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나를 위해 만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네요.
왜?
나한테 잘 맞으니까(넘 이기주인가 ㅎㅎ)
비타민제품을 종종 사용해봤는데 이게 저한테는 젤 나은거 같아요.
사용할수록 따끔한것도 줄어들고, 비타민 제품은 특히 잘 골라보고 쓰셔야 해요.
한동안 모노더마가 좋다고 해서 홈쇼핑서 구입했는데 그 제품은 저한테는 안 맞나봐요.
따가운 정도가 아니고 얼굴이 붉그락..당장 반품시켜버렸죠.
사용하시 전 꼭 테스트 해보고 사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