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주부습진 증상에서 치료법및 예방법

주부습진 증상에서 치료법및 예방법





부지런을 떠는 주부는 아니지만,
이맘때가 되면 년중행사처럼 꼭 찾아오는 
손님이 계시죠. 바로 주부습진인데요. 

이건 완치도 안되고 일년에 꼭 한번은
재발하는거 같아요. 주부습진..그게 뭐..
어때서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게 걸려보지 않은 분은 그 쓰라림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수없죠. 

살림안하고 나만가꾸고 산다면냐 
주부습진과 상봉하는 일이 없겠지만, 
바쁘다보니 장갑안끼고 휘리릭 청소하거나
설거지하거나 빨래하거나 아프다고하면 
연고는 커녕 고무장갑도 안사주는..
야속하기만 하네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주부습진을
물리칠 묘안들을 뒤적여봤어요.





주부습진 원인

저 주부습진은 대체 왜! 생기는 거야!

주부습진은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물에 
노출되었을때 손을 불려져서 피부상태가
연해지는데, 이때 비누, 주방세제나
고무장갑등이 맞닿아서 염증을 
생기는걸 말해요. 

반대로 보자면, 물에 노출을 피하고
고무장갑끼고 일을 안하면 주부습진이
안걸린다는게 되겠죠.





주부습진 증상

처음 주부습진이 찾아오면 손이 평소와
달리 까슬까슬하다는 증상이 있어요.

이건 겨울철 손등이 건조해서
오는 느낌과는 다른데 손바닥위주로 
유달리 거친느낌(?)이 들어요. 

저도 처음 주부습진이 왔을때 단순히
손이 건조해서 인줄 알고 핸드크림만 
엄청 발라댄 기억이 있어요. 

핸드크림만 발랐지 평소와 같이 살림살이를
했더니 증상이 더 심해져서 따가운 지경까지
생겨서 결국 병원에서 주부습진이라는 
소리를 듣고 약먹고 연고 바르고 했어요.

주부습진으로 피부과를 가면, 
별다른 처방이 없어요. 

약주고 연고주고,,평소에 물이 닿지 않게
하라는 주의사항만 있네요. 

그리고 고무장갑안에 면장갑 
하나끼고 고무장갑끼라는것과 함께..





지금 내 손을 한번 만져보세요.

손등이 아닌 손바닥이 많이 건조하다거나
갈리진곳이 있는지.. 부어오른곳은 없는지. 

또 물집과 함께 손이 가려운 증상이 
있다면 주부습진을 가능성이 커요. 

손바닥과 함께 손끝을 잘 보세요. 

제 경우 손에 습진이 생기면 손가락 끝이
조금씩 갈라지다거 점차 손가락 손바닥으로
번지면서 갈라지드라구요. 

초기에 잡지 않으면 손이 따가워서 
면장갑조차 낄수없게되요. 

살림은 커녕,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니까
소중한 내손. 지금 찬찬히 살펴보세요.

저는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하지는 않지만, 
손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주부습진 치료법 

주부습진에 도움된다는 민간요법이들이
있지만, 생강이나 꿀 이런거 왠만한거 
다 발라보고 붙여봤지만,
그다지 효과는 없는거 같아요. 

예전 상처낫을때 된장붙이는 느낌..
생강이 좋다해서 한번 붙여준적이 있는데 
얼마나 따갑고 아프던지..
개인적으로는 민간요법은 비추예요. 

손에 습진이 생겼다 싶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게 젤 좋아요.





약국에서 약을 바로 구입해도 되지만, 
병원처방 후 약을 구입하는게 휠가격이 
저렴하고, 안심히 되죠. 

병원마다 치료하는게 다른데 동네작은
피부과는 약이랑 연고처방만 해주고,
규모가 있는 피부과를 갔더니 먼 불빛까지
쪼여주고,,헌데 크던 작던 내가 느끼기에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평소에 물에 손이 닿지않도록 노력하는게
젤 좋지만, 이미 습진이 와서 갈라지는 증상이
보이면 약처방받아서 먹고 발라주는게 
가장 좋은 주부습진 치료법인거 같아요. 

집에서 보습잘 해주고 관리해주면 되겠지
하고 지낸다면 오히려 병을 키울수도 있어요.

그리고 주부습진으로 처방받은 약은 
스테로이드가 들어있으니, 임신중이나
수유중인분들 드시거나 바르면 안되요

 저도 병원에 갔더니 의사샘이 물어보드라고,
그리고 주부습진 연고를 바른 손이 얼굴에
닿지 않도록 하라고 약사샘이 알려주네요.

주부습진 예방과 생활습관 

다른 곳도 아닌 손에 생기는 질환이라서
가끔은 짜증도 확 치밀곤 하는데, 
무엇보다 습진을 예방해주는 생활습관을
잘 지켜주는게 좋아요. 

이미 습진이 진행된 분이라도, 약을 먹고
바르면서 지켜주는것도 병을 완화 
해주는 습관이 될수도 있구요.

주부습진이 오는 길목 바로 주방일 할때 
설거지할때 꼭 면장갑을 끼고 시작하세요. 





연고나 핸드크림을 막 바르고 장갑을
끼면 장갑이 약을 바 흡수해 버리니까
연고나 핸드크림을 바르고 손이 모두
흡수가 되면 면장갑 - 일회용비닐 - 
고무장갑 순으로끼고 설거지를 해주세요.

보통 면장갑끼고 바로 고무장갑을 끼라고 
하는데, 설거지하다 포크에 찔여서 
물이 들어온적이 있어서..

안심보호막용으로 비닐장갑을 
한번 더 껴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설거지가 끝나면 면장갑은 
바로 빨아서 세탁하시고, 

고무장갑은 뒤집어서 햇볕에 말려주세요. 
저는 면장갑을 여러개 해서 돌아가면서
쓰고 한번에 모아서 팍팍 삶아줘요. 

설거지하는 시간은 최대한 빨리 
끝나는게 좋지만, 설거지가 많다 싶을땐
가족들에게 양보하세요. 

아무리 장갑을 꼈드라도 뜨겁거나 
습한 기운이 느껴지면 예민한 손이
먼저 반응하니까요. 

살림을 안더라도 샤워나 세수를 할때
손에 물을 안묻힐수가 없는데, 
비누나 세정세를 손한 제품을
사용해 주시는게 좋아요. 

몇해전 주부습진이 심해서 손에 피도나고 
할때 샤워나 머리감을때 손에 비닐장갑끼고 
테이프 칭칭감아서 한적이 있네요. 

지금은 다행히 그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가격이 좀 있더라도 손한 제품을
구입하는 편이예요. 

손에 물이 닿고 나면 잘 말려주는게 좋은데, 
전 수건보다 드라이기로 말려줘요. 

드라이기 뜨거운 바람을 좀 멀리해서
말려주면 손가락 구석구석 잘 말려지거든요.





핸드크림을 왕창바르고 비닐장갑을
끼고 주무시는 분도 계신데, 이건 
그닷 좋은방법은 아닌거 같아요. 

저도 겨울에 그런경험이 있는데,
밤새 손이 축축한 핸드크림이
든 비닐속에 있은만큼 통통 불려졌드라구요.

크림을 얼마나 쳐발쳐발 했던지...
크림을 적게 바르고 비닐을 끼고자면
잘때 손이 갑갑한 느낌이 들어서 숙면이
안되고, 주무시기전 보습크림을 발라주시고
충분히 흡수가 되었다 싶으면 주무세요. 

아까운 크림 이불이 먼저 먹을수 있으니까요.





외출 후 집에 오시면 먼저 손을 씻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바세린 크림을 충분히
번들번들 할 정도로 발라주세요. 

평소에는 핸드크림을 바르지만, 
외출하고 집에오면 특히 겨울철 
차가운데 있다가 따뜻한곳에 오면
손이 간질간질 한데 이럴때 바세린을
발라주면 간질하는 느낌도 사라지고 
손도 촉촉해지고 해서 꼭 바세린을
발라주는 편이예요. 

바세린을 바르고 나면 잠시 휴식하세요.
바세린은 크림보다 휠 미끌거리니까.. 

주부습진이 오면 혼자 고민하고 
아파하지 마세요. 주부습진이 어디 
나때문에 걸린건가요. 

다 가족을 챙기고 하다보니 생긴거지. 
주부습진이 오면 먼저 가족들에게
좀 과장을 해서 크게 부풀려 알리시고 
가사를 분담해 주세요. 

이러지 않으면 안그래도 손이 따갑고 
아픈데도 불구하고 계속 살림을 하다보면 
우울해 지거든요. 

적극적으로 주부습진을 홍보하고
습진이있는 동안은 좀 게으름을 떨고
가족들에게 미뤄주시고, 다 나으면 
다시 부지런 떨면 되짆아요. 

소파에 덜렁 누워서 설거지하고 
청소하는 가족들 보고 있으면, 
손이 덜 아픈것도 같고, 마음도 훈훈해 져요 ㅎ

 주부습진은 무엇보다 평소에 관리해주는게 
무엇보다 좋다!!는게 오늘의 포인트라는거
잊지마시고, 하루속히 주부습진으로부터 
해방되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