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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증상과 좋은운동, 허리디스크와의 차이

척추관협착증증상과 좋은운동, 허리디스크와의 차이


이모가 얼마전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막내이모인데 다른 형제들은 안그런데 유독 이모가 걸어갈때보면 허리가 굽은건 아니고 구부정한 자세를 많이 하고 걸으셨거든요. 통증도 있지만, 허리가 불편해서 편한자세를 찾다보니 자꾸 구부정하게 다니셨는데, 얼마전 통증이 심해서 병원을 갔더니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으시고 수술말고 약물넣는 시술(?)을 하셨고, 지금은 통원치료를 하고 계세요. 


척추에 문제가 있으면 허리디스크이겠거니 했는데, 이름도 어렵고 생소한 진단명이라서 희귀병인가 하고 첨에 많이 놀랐는데, 그리 무섭게 생각안해도 되는 병이라고 오히려 우리를 안심시켜 주지만, 가족인데,,먼가 도움이 될만한게 없는데 찾아보면서 척추관협착증에 대해 조금 알아봤어요.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속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는 질환이고, 가장 큰 원인은 노화라고 해요. 나이를 먹으면 척추를 감싸고 있는 관절이나 인대가 점점 두꺼워지니까 그만큼 척추속 통로가 좁아지기 때문이래요. 주원인이 노화이다보니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수술이나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면 일상생활에 큰 무리없이 지낼수 있다고 해요.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의 차이 


척추에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점이 있다지만 구별하는 법이 있어요.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40~50대에서 발생하는 편이고, 허리가 아플때 앞으로 구부려서 편하면 척추관협착증으로 의심할수 있고, 허리디스크는 20~30대에 많이 생기는 편이고 허리에 통증이 느껴져서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오히려 더 심해지는 차이가 있어요. 또, 누워서 아픈쪽 다리를 들려올렸을때 아파도 다리가 많이 올라가면 척추관협착증, 아파서 다리를 조금만 올릴수 있다면 허리디스크로 보시면 되요.





척추관협착증 증상 


척추관협착증은 보통 40대에서 시작되는데 이때는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다고 노화진행이 빨라지는 50~60세에 첫 증상이 시작된다고 해요. 처음에는 엉덩이부위가 찌르는것처럼 통증이 시작되는데, 이러다 앉거나 누우면 통증이 사라져서 일시적인거니까 잠시 경련이 왓나 하고 넘기는 분이 많아서 병을 키우는 분이 많다고 해요. 또, 걸을때 다리가 저린경우가 자주 생기고, 밤에 잘때도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을 못자게 되는 증상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게 자세인데, 나는 그저 구부정하게 앞으로 조금 숙였을뿐이지만, 남들의 눈으로 봐서는 그 정도가 심한 경우가 있어요.




우리이모처럼 구부정한 자세가 편하게 느껴진다면 이미 척추관협착증이 진행된 경우가 높으니 병원을 찾으시는게 좋구요. 증상이 가끔 보인다고 흘려버리면 다리에 통증이 오는데 저린정도가 아니라 걷다가 갑자기 다리가 터지는것처럼 통증이 와서 걸을수가 없어서 잠시 쉬고, 또 걷다가 쉬고,,이런걸 반복해서 느끼셨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방문해보는게 좋다고 해요.


척추관협착증 치료는 척추병원에서는 수술이나 우리이모처럼 약물을 주사하는 걸로 치료를 하고, 한의원에서는 추나요법이나 침으로 병을 치료한다고 해요. 이 부분은 의사가 아니라서 글을 읽어도 그 내용 파악이 어렵네요.




척추협착증에 좋은 운동 


노화로 나타나는 질병이고, 척추와 관련된 질환이지만, 평소에 가벼운 운동정도는 꾸준히 해주는게 좋다고 해요. 단 무리한 등상은 절대 금물!! 1회에 30분정도는 일주일에 3회정도로 걷기 운동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고, 남자나 여자나 상관없이 따라하기 쉬운 요가 동작으로 평소에 몸을 풀어주 것 역시 척추협착증에 좋은 운동이 될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하기 쉬운 요가 동작으로 '고양이 자세'가 있어요. 척추협착증은 허리를 구부리면 좁아진 혈관이 늘어나서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는데, 거기에 가장 적합한 자세가 바로 고양이 자세라고 해요.




1. 동작이름처럼 고양이가 기어가는 자세에서 두손과 무릎을 각각 어깨 너비만큼 벌리주고, 호흡을 들이마시며서, 머리를 뒤로 젖혀주심과 동시에 허리를 움푹하게 바닥쪽으로 내려주세요.




2.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숙이는 동시에 북부를 등쪽으로 당기고 허리를 천장쪽으로 둥글게 말아주시는데 1,2번이 한 세트로 3~5회로 반복해 주시면 되요.


이모도 걷기운동한다고 미세먼지 온다고 해도 마스크로 얼굴전체 꽁꽁싸메고서라도 가시는데 고양이동작 이거 꼭 알려드려야 겠어요. 우리이모는 딸이 없어서 이런거 알려드리면 무지무지 좋아하시니까 ㅎㅎ 좋아서라도 열심히 하실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