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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health)

초기 대장암 증상

최근에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질병중 하나는 대장암이예요. 

흡연이나 알콜로 인해 폐암이나 간암이 많을것 같지만 남성이 걸리는 암1위는 바로 대장암이고 

여성은 갑상선암과 유방암 다음으로 많이 걸리는 병이예요. 

대장암은 암세포로 조직된 악성종양이 대장에 생긴것으로 대부분 대장의 점막부위에 발생합니다. 

대장암이라고해서 한 유형만 의미하는것은 아니며 대장의 부위에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으로 나뉠 수 있어요.



대장암의 요인을 살펴보면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있어요. 

다른암과 마찬가지로 대장암도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받는 암으로 대장암을 겪었거나 

선종을 가진 가족이 있다면 걸릴 확률이 높아져요. 

가족성 용종증이라는 유전적 질환은 수많은 선종이 대장에 생기는 것으로 거의 암으로 발전하는 징후를 보여요. 

또다른 유전적 질환에 유전성 비용종증이 있는데 이 경우 가족성 용종증에 비해 흔하고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특징을 가져요. 

직계가족중에 한명한 대장암 경험이 있다면 자신도 걸릴 확률이 약3배는 올라가니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유전적인 요인 이외에도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어요. 

가장 환경적 요인에 의한 발병은 바로 동물성 지방이예요. 

육류를 많이 먹거나 지방질이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한 경우로 특히 붉은색 육류가 대장암에 치명적이예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육류 섭취가 많고 특히 음주시 고기를 많이먹기 때문에 대장암이 많이 걸리는 것입니다. 

고기 섭취는 많은것이 비해 섬유질 섭취가 부족한 것도 이유로 꼽혀요. 

섬유질은 장에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섭취가 적으면 당연히 해독능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밖에도 대장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는데요, 

우리가 의학적으로 조기검사가 가능한 부분이라 이 부분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바로 대장 용종인데요, 용종은 대장에 생기는 혹으로 암의 전단계라 볼 수 있어요. 

용종의 크기가 작을경우 암세포를 갖고있을 확률은 낮지만 크기가 2cm이상이면 최대50%나 암세포 함유의 확률을 가지고 있어요. 


다행히도 용좀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경미한경우 그자리에서 제거하고 좀 크다면 추가 시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하나의 원인은 장에 일어나는 염증이예요. 염증의 일부인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있는 경우 대장암의 발병확률이 10배이상 증가하고 크론병의 경우도 4배에서 7배나 증가하니 이런 염증을 진단받았다면 주기적인 검사가 암을막는 지름길입니다.




대장암이 무서운것은 악화될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것이예요.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이미 암이 몸집을 키웠을때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그 때 병원에가면 일이 커지고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황까지 생겨요. 초기에 증상은 없지만 간혹 미세한 출혈이 있다거나 빈혈,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하늘이 날 살리는구나라고 생각하고 검사를 받아봐야 해요. 

이후에 암이 진행되면 설사를 심하게하고 출혈이 눈에 띌 정도가 돼요. 

배에 딱딱한게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암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은 검진이예요. 

다른암과는 달리 대부분 간단한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암세포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분들은 대부분 조기치료를 받아요. 

시기는 연령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내시경후 대장이 깨끗하다면 5년정도뒤에 다시 받으라고 권고해요. 


만약 검사를 받았는데 용종이 보이거나 다른 이상증세가 발견된다면 3년안에 다시 검사를 받으라고 병원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50대이상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점점 그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직장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추가하는게 가장 간편한 방법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