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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health)

사고의 이상으로 오는 섬망증상과 조현병증상


사람이 나이가 들면 신체의 모든 기능이 퇴화되면서 갖가지 질병을 가져오기 마련이지만, 겉으로 나타나는 신체적 질병도 있고,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오는것들이 있는데 오늘은 이 중 섬망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해요. 

섬망이라고 하면 생소한 말이다 라고 하는 분도 계실것이고, 치매아냐? 라고 하는 답하는 분도 계실꺼예요.


 섬망뜻 

섬망(譫妄)은 헛소리섬, 망령 망자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인지기능이나 정신과적인 증상을 유발하는걸 섬망이라고 해요.





언뜻 나타나는 증상이 치매와 비슷하지만, 치매와는 엄연히 달라요. 


일단 치매는 서서히 나타나서 오랜세월 겪게 되지만, 섬망의 경우는 단기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게 일반적이예요.

또, 치매는 완치가 없는 반면, 섬망은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이되는데, 길게는 몇주간 증상을 보이다가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하죠. 다만, 의식수준을 놓고 보면 치매는 발병 초기에는 의식수준에는 이상이 없다가 서서히 퇴화를 겪게 되지만, 섬망의 경우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의식수준을 떨어져 내가 누구인지, 왜 여기에 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해요.

자세한건 병원진단을 받아봐야 정확히 알수 있겠지만, 섬망이 오는 원인으로 갖가지 질병을 앓았거나 신체가 쇠약해졌을 경우 뇌기능 저하로 일시적으로 나타난다고 해요. 




섬망증상을 보이는 나이대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나 주로 노년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외부 충격으로 인하거나 질환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깨어났을때 섬망증상을 보이는 분이 많다고 해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섬망으로 진료를 받는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가라고 하는데, 노령층 증가로 인한 이유일수도 있겠다 싶고, 사는게 갈수록 팍팍해 지다보니 이런 못된 질병도 늘어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럼 섬망증상으로 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볼께요.

 #섬망증상 

모든 인지력이 상실됐다고 보시면 되는데, 시간개념이 없는 것을 물론이고, 장소, 사람을 전혀 알아보지 못해요. 부모님이 섬망증상을 보이신다면 자식을 혹은 남편을 부인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거죠.

섬망증상은 낮시간에는 평온하다가 주로 밤에 공격적이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되는데, 이는 항상 불안하고 초조함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섬망증상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는 분이 있다면 평소에 가까이 두고 생활하면 친숙한 물품들을 함께 가지고 가도록 권유한다고 하구요.

또, 혼잣말을 자주하는데 허공을 바라보거나 벽을 보면서 중얼거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런 증상들이 한번이라도 있다 하시면 관심을 기울이 필요가 있어요. 대부분 짦은 기간 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고는 하지만, 항상 불안감을 느껴서 절대 혼자 두어서는 안되죠.

신체와 정신이 모두 쇠약해진상태서 찾아오는 만큼 혼자서, 가족끼리 해결하시기 보다는 병원치료를 통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 섬망증상 치료 


섬망증상이 보이는 분이 계신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치료를 받으셔야 하지만, 이와 함께 꼭 행해져야 하는 것이 바로 함께 있는 분들의 역할이예요.

먼저 지내는 곳은 조명을 항상 은은하게 해서 환자의 불안감을 최소화 해주는게 좋아요.

섬망증상을 보이는 분은 절대 혼자 방치해서는 안되며, 병원입원치료라 할지라도 되도록 가족이 간호하는게 좋다고 해요. 친숙한 환경과 사람이 항상 곁에서 현재 상황을 알려주고 불안해 하지 않도록 다독여 주는것이 빠른회복의 지름길이라고 하구요.

또, 매일의 날짜를 알려주고 지금 본인이 어떤한 상황으로 이곳에 있는지를 알려주는게 좋다고 해요. 이런 과정들이 사소하다 여길지 모르나 환자에게는 두려움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해요.

또, 시력이나 청력 역시 저하될수 있으니 안경이나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는게 좋고, 강한 조명과 소음 또한 환자의 불안을 가중시킬수 있으니 최소화 시켜주어야해요.




섬망이 보일때 뭣보다 중요한것이 병원진단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유는 일시적인 섬망이라면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치매 초기증상이거나 망상의 일종일수 있기 때문이예요. 치매는 많이들 아실것이고, 망상(조현병)은 덕혜옹주가 앓았던 질환이기도 하고, 얼마전 무서운 범죄를 저지른 학생들이 조현병이라 우기기도 했죠.


조현병 증상을 보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 참 이해하기 어렵운 내용들이지만, 실제로 조현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에 사로잡혀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낀다고 하고 그로 인해 나를 보호하려는 이유에서 과격한 행동을 취한다고 해요.




 #조현병증상 

건강한 신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조현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본인이 기형이고 추가다 여기며, 온 몸에 벌레가 기어가고 있기 때문에 심할경우 자해까지 하는 행동을 취한다고 해요. 매번 불안함으로 이상증상을 보여서 병원검진을 받아도 나타나는 증상이 없을것이고, 정신과를 방문하기를 병원에서 분명 권유할테지만, 환자 본인이 거부하는 일이 대부분이다보니 치료자체에 접근하는 일부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요.

멀쩡한 사람 정신병자 취급한다.. 이런것이죠. 하지만, 외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꼭 치료를 하셔야 해요. 본인의 생명은 물론이고, 가족 또는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할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지난 몇해간 조현병을 앓지만 방치된 사람들로 부터 피해를 본 분들을 많이 봐왔잖아요.

또, 조현병증상으로 후각에 대한 망상도 나타날수 있는데, 바로 본인에게서 악취가 난다로 인해 냄새에 과하게 집착을 보인다고도 해요.

냄새로 인해 사회생활자체를 꺼리고 은둔생활로 접어들수 있다하니 냄새에 조금 민감한 정도를 넘어선 분이 있다면 평소 생활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조현병을 한번 앓고 나면 치료당시에는 상태가 호전될수 있지만, 감기처럼 언제 또 다시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니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섬망이나 조현병이 정확히 어떤한 원인으로 찾아오는지는 알수 없지만, 분명한것은 발병 후 가족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예요.

이런 못된 병이 오지 않는게 최우선이겠지만, 만약 이런 증상이 보이는 분이 있다면 꺼리지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로 대응하시고 다시금 행복한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