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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gossip)

해운대 수제버거하면 역시 버거앤파스타!!!

오늘 일이 일찍 끝나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평일 데이트를 즐기러 해운대로 나갔어요.

역시 여름에 접어들어 그런지 해운대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데이트를 즐기다보니 어느덧 7시, 허기진 배를 달래러

우리는 해운대 수제버거집을 폭풍검색하였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서는 버거앤파스타가 가장 유명하더라구요.

SNS에서 홍보한 맛집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워낙 유명한집이라 더욱 믿음이 갔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매우 쉬웠어요.

해운대 지리를 잘 모르는 우리도 한방에 찾아갔답니다.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꽤 많았어요.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으려다가 아직 날이 조금 쌀쌀한지라 저희는 실내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원탁 테이블에 남자친구와 나란히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어요.

사람이 거의 풀로 가득한지라 시끄럽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개인적으론 맘에 들었어요.

남자친구는 조금 정신사납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주방도 오픈식이라 뭔가 믿음이 가는 해운대 수제버거 맛집 "버거앤파스타"

주방에는 젊은 남자쉐프들이 멋있게 요리를 하고 있었어요.^^

조리시설도 깨끗한것 같아 좋았답니다.




우리는 메뉴판을 한참 들여보았어요. 먹고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았답니다ㅜㅜ

여러가지 메뉴를 이것저것 시켜 먹어보고 싶었지만 둘이서 간지라...ㅠㅠ


노번버거와 토마토치킨 파스타를 시켰어요. 

맥주도 빠질수 없겠죠^^ 

레몬 띄운 코로나도 한병추가!


수제버거가 먹고싶어 왔지만 파스타도 맛있게 보여 추가로 시켰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지요~ 요즘 수제버거가 워낙비싼지라...




각 테이블마다 소금, 후추, 핫소스, 케찹이 놓여져 있어 셀프로 취향껏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특히나 저는 하인즈케찹 매니아인지라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감자튀김엔 역시 하인즈케찹!!!ㅎㅎ




사람이 꽤 많아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20분정도만에 음식이 나왔어요.

해운대 수제버거 맛집 "버거앤파스타" 맛평가를 냉정하게 하자면,

노번버거 완전 맛있었어요.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들이 듬뿍 들어가 입안에 넣었을때의

그 조화로움이란 정말 황홀한 맛이었답니당.

토마토치킨 파스타는 그냥 흔한 토마토파스타 맛이었어요. 

치킨은 닭가슴살이라 좀 퍽퍽해서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수제버거가 먹고 싶은날에는 해운대 "버거앤파스타"가 생각날 것 같애요.

앞으로도 종종 와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데이트를 해운대 수제버거맛집 "버거앤파스타"에서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