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속에 들어있는 방습제 실리카겔 재사용하기
실리가겔?? 이름은 참 생소하지만, 우리는 이미 생활 곳곳에서 실리카겔을 사용하고 있어요. 먹는 김봉지 속에 보면 김과 함께 들어있는 흰봉지? 방부제로 알고 있지만, 이것역시 김이 눅눅해지는 걸 방지해주는 방습제 즉 실리가겔이 들어있고, 가방 특히 노트북가방 속에도 흰색봉지가 들어있고, 카메라 가방에도 제품 습기방지를 위해 실리가겔이 들어있죠.
봉지를 뜯어보면 투명한 알갱이로 되어있는데, 구입을 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실리가겔이 재사용이 가능하니까 김봉지에 들어있는 거 버리지 말고 모아두었다가 제습이 필요한 곳에 재사용할수 있어요. 작지만 제습력은 완전 좋거든요.
김봉지에서 모은게 한주먹쯤 되면 죄다 뜯어서 접시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주시면 실리가겔 속 습기가 사라져서 재사용이 가능한데,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난 후 반나절정도 실내에서 한번 더 말려주세요. 바로 부직포 같은 곳에 넣어서 쓰면 습기제거가 잘 안되요.
이렇게 재사용이 가능한 실리카겔은 생활 속 곳곳에서 사용할수 있는데, 젤 좋은게 바로 신발속 습기랑 냄새제거에 딱 좋아요. 특히, 땀많이 흘리는 운동화나 레인부츠를 보관할때 실리가겔을 넣어두면 신을때마다 찝찝한 느낌없이 뽀송하게 신을 수 있어요.
신발외에도 신발장 구석구석에 실리가겔을 넣어두면 신발장 속 습기도 쏙쏙 빨아먹어요. 전 주방 씽크대 특히 배수구가 있는 씽크대 하부장에 꼭 넣어둬요. 물이 새지는 않지만, 왠지 배수구가 있는 곳이라서 냄새가 나는거 같아서 넣어놨는데,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실리카겔은 옷장 속 장기보관되는 외투에도 아주 좋아요.
옷장에 물먹는 녀석들을 넣어두기는 하지만, 두툼한 점퍼의 경우는 속 특히 주머니 이런부분은 좀 염려가 되거든요. 모직으로 된 겨울외투의 경우는 더 걱정되는데, 이때 주머니 속에 실리가겔을 넣어두면 깊숙한 곳 습기까지 쏙~잡아먹어서 안전하게 옷을 보관할수 있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서랍 구석구석에도 넣어두면 되움이 되겠죠?
전 실리카겔을 고양이 사료에도 넣어두는데 부직포에 싸서 넣어두면 사료에 영향없이 습기를 제거해서 아이들이 바삭한 사료를 먹일 수 있어요.
KG이 작은걸 사면 습기걱정 없지만, 용량이 많을수록 싸니까.. 어쩔수 없이 큰거 사기는 하는데, 이게 한번 뜯으면 눅눅해져서 걱정이였는데, 실리가겔을 넣어두니 바삭한거 그대로 보관이 되드라구요. 과자 눅눅한거 먹으면 맛없는거처럼 사료도 매일 바삭하기 ㅎㅎ
또, 실리가겔이 유용할때가 있어요. 책보관할때 아주 그만이죠.
책을 사면 한두번 보고 책장에 꽂아만 두는데 그러다보니 책이 눅눅해지는(?) 감도 있고, 습기가 심한곳에 보관햇을때 곰팡이도 생기고 작은 벌레도 생기고 하거든요. 이럴때! 책장 뒤쪽에 실리가겔을 넣어두거나 두꺼운 책이라면 책 사이에 넣어두면 종이가 눅눅해지거나 곰팡이 걱정은 끝!이죠.
이어폰을 보관할때도 실리가겔이 좋아요.
이어폰을 사용하는데 유독 빨리고장이 난다는 분이 계실텐데, 그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어폰 속에 습기가 차서일 경우예요. 이어폰을 보관할때 돌돌 말아서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작은 케이스에 넣고 실리가겔을 같이 넣어두면 습기가 제거되서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생활곳곳에 실리가겔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참 많죠? 하지만 재사용할 때 꼭 알고 계셔야 하는곳이 있어요. 실리가겔은 일정양의 수분을 흡수하고 난 후에는 효과가 없으니 좀 오래됐다 싶으면 다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또 재사용하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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