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health)

나트륨 과다섭취로 오는 질환과 나트륨 배출음식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는편이라서 요즘 음식할때 소금을 줄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편이예요. 

소금간을 싱겁게 하고 간장 등의 소스를 찍어먹는 방식이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한가지 빠진것이 있더라구요. 나트륨이 꼭 소금에만 있는건 아니라는거..


소금1g에 해당하는 양념으로 조미료 5.0g / 국간장 5.5g / 쌈장 12.2g / 청국장 18.0g / 양조간장 6.7g / 된장 9.0g / 고추장 12.1g / 멸치다시다 5.2g / 토마토캐찹 30.3g / 마요네즈 88.3g이 들어있다고 해요. 캐찹속에 나트륨이 있다는걸 몰랐네요. 



정말 많이 먹는데 말이죠. 이제 저염으로 바꿔야 겠어요. 

세계보건기구 WHO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인데 이걸 소금으로 환산하면 하루 5g에 해당된다고 하니 국끓일때 굳이 소금을 안 넣어도 나트륨권장량을 훌쩍 넘기지 않을까 싶네요. 국물 요리를 좋아라하는 편인데, 국은 절대 싱겁게 해야할듯 하네요.





음식을 짜게 먹으면 건강에 나쁘다는 건 알지만,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나빠지는 걸까요?


나트륨 과다섭취로 생기는 질환 고혈압


고혈압이 있는 분들이 절대 주위해야하는 것이 바로 나트륨이죠. 과다섭취=혈압상승으로 이어지기니 말이죠.

나트륨이 몸에 많이 쌓이면 혈액속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액이 걸쭉해지고 압력이 높아져 혈압을 상승시키게 되요. 현재 우리가 먹는 짠 입맛을 해소시키려면 물은 하루에 어마어마하게 먹어야 겠죠. 권장량 못 지키는 마당에..






나트륨 과다섭취로 생기는 질환 신장질환


우리몸에 신장은 하는 일도 많이 중요한 부분이라 양쪽에 하나씩 두개가 있는거 아닐까요?

노페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혈압유지와 여러가지 호르몬을 만들고 활성화시키는 등의 기능을 하는데, 몸속에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죠. 잘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싸는 것도 중요하다고..


나트륨 과다섭취로 생기는 질환 위장질환


나트륨은 위를 자극해 위점막에 상처를 주고 회복을 더디게 만들어 만성질환을 달고 살게 하거든요. 상처난 손에 소금물 닿으면 엄청 따갑죠? 이와 마찬가지예요. 상처난 위벽에 매일 염분이 닿게 되면 얼마나 힘들고 아프겠어요. 회복 될 틈도 없이 염분으로 두드리는 꼴이라니 ㅜㅜ 정말 싱겁게 먹어야겠어요.





위와 같은 질환들이 속에서 서서히 상해 가면서 겉으로 보이는 각종 증상들고 있어요.


입안이 자주 마른다는 분들을 보면 음식을 짜게 드시는 분이 많아요. 나트륨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 스스로 수분함량의 발란스를 조절하려고 목마른 상태를 유지코자 물을 계속 찾게 만들거든요. 그러니 입안이 자주 건조하다고 느끼는 분은 물을 더욱 많이 드셔야 하고 짠음식을 조금씩 줄여보세요. 그럼 입안 건조함이 한결 덜하실꺼예요.


입안이 자주 마름과 함께 화장실을 자주 가게되요.갈증이 계속나고 물을 자주 먹으니 당연한 일 아니겠어요. 

또, 많은 염분을 처리하기 위해 신장이 더 부지런히 일을 하니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되죠.





하지만 이미 짠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란 참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싱겁게 먹도록 노력을 하면서 나트륨을 잘 배출해주는 음식들을 자주 드시면 그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나트륨을 배출하는 음식들이 많이 있는데, 주로 칼륨이 풍부한 음식들이 이에 속하죠. 칼륨은 나트륨과 달리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거든요. 칼륨이 소변 중 나트륨배출을 증가시켜 혈압을 낮추게 하거든요. 그러니 음식을 짜게 드신다면 정상혈압 유지를 위해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드시는 것이 좋겠죠.


나트륨 배출음식으로는 검은콩, 감자, 고구마, 바나나, 양파, 다시마가 있어요.


엄마가 짠음식을 만드니 아들까지 입맛이 짠거 같아서 좀 미안한 맘도 생기는데, 싱겁게 조리하도록 좀 더 노력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