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염증상 및 치료방법 - 음식이 올라와서 괴로운 식도염 진단을 받았어요.
요즘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진거 같아요. 어떻게 아냐..제가 바로 역류성식도염 환자고 병원다니다 보면 저랑같은 증상으로 오는 사람이 많거든요 ㅜㅜ 역류성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처음에는 좀 황당했던게 식도염이라면 목에서 가슴사이부분인걸로 알았는데, 그냥 방치하고 버려놨더니 심해져서 속이 쓰리기도 하고 평소에 밥을 먹고 나면 꼭 체한거처럼 속이 더부룩해서 까스활명수만 먹어댔거든요.
병원에가니까 위내시경을 하자고 해서 전날 굶고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검사결과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식도염이라고 하시고, 위에 염증이 있어서 있는걸 보고 처방약을 받아왔어요. 더 내버려 뒀다면 대장에도 문제가 진행될수 있다고 하시구요.
식도염의 초기증상을 경험을 비추어 보자면, 폭식하는 습관이나 잠들기전에 음식을 먹는 습관으로 인해서 식도염이 온거같고, 음식이 소화되기 전에 잠자리에 드는 일이 잦아지면서 위로 내려갔던 음식물들이 위액을 품은채 식도를 타고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기를 반복했고, 그러다보니 음식물이 깨끗하게 분해안되고 찌꺼기가 군데군데 붙어서 썩으면서 독소가 생기고 염증나고...의사선생님의 말이 좀 어려웠지만, 대체적으로 이런 내용이였던거 같아요.
제 경우는 통증은 심하지 않았지만, 간혼 목젖아랫쪽에 이물감이 있기도 하고 가슴부근이 뻐근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냥 두었을 경우 명치부위가 불타는 듯한 쓰림이 오기도 한다고 하시드라구요. 그나마 일찍 병원을 찾은게 얼마나 다행스러웠던지...
역류성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나름대로 좋은건 뭐가 있나 찾다보니, 역류성 식도염이 있고, 역류성위염이 따로 구분이 되는데, 둘의 차이는 쓰라림이 느껴지는 부위에 따라 나뉜다고 해요. 아래로 내려갔던 음식물들이 거꾸로 올라오는데, 위에서 식도로 올라오면 식도염이고, 위아래 십이지장까지 내려갔던 음식물들이 소화액을 머금은채 거꾸로 올라오면 역류성 위염이 되는 거구요.
가슴 명치부분을 중심으로 위쪽이 쓰리면 역류성식도염이고, 아랫쪽이면 역류성위염이라고 하는데, 전 의사는 아니니 여튼 쓰라림이 있다면 버려두지 말고 꼭 병원을 찾는게 좋지 싶어요. 병은 키울수록 고통스러운거잖아요.
역류성식도염 약으로 진단을 받기전에는 약국에서 겔포스를 주로 사다먹었는데, 진단을 받고 처방약을 받고 보니 게비스콘이 처방약이 있네요. 단, 속쓰림이 심할때 먹는 임시방편으로 먹는거래요.
제 경우는 초기인듯해서 약물로 처방을 해도 되지만, 심한경우는 수술까지 하는 분도 있다고 해요. 역류성식도염 치료방법은 위에서 식도로 올라오는 괄약근을 조여서 음식물이 역류하지 못하게 하는게 치료법인데, 약을 먹어서 치료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증상을 오래방치하면 후술을 하기도 한다니 몸에서 이상신호가 오면 바로 병원가는게 역시나 답이다 싶어요.
식도염으로 약을 먹는것과 함께 필수적인게 바로 운동이래요. 운동을 하면 자율신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줘서 괄약근 역시 튼튼해 지기 때문이고, 한번 식도염으로 고생을 한 사람은 언제든지 재발될 가능성이 높아서 평소에 기름신음식이랑 잠들기전 음식먹는 습관을 고치는게 중요하다고도 하구요.
날도 더워지고 모기 덕분에 일찍 잠들기도 힘든데, 저녁 선선한 바람에 걷기운동을 부지런히 해야겠다 싶어요. 병원을 다녀와서 약을 먹고 부터는 입으로 음식냄새가 올라오는 경우도 줄고 속이 더부룩한것도 없고 너무 편하니 좋은데, 왜 진작 병원안갔던지..ㅎㅎ 날이 더워져서 몸이 힘든데 속까지 아프면 얼마나 고생스러운지 아시죠? 소중한 내몸 혹사시키지 마시고 병원찾으시길 바래요. 단! 저랑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해서 나도 게비스콘 먹어야지, 운동해야지 하는건 미련한 거라는거 아시죠?^^;;
'정보(info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 인테리어 예쁜집 시공후기 (0) | 2016.06.22 |
---|---|
모유를 끊기시작할 무렵부터 찾아오는 유선염 극복하기 (0) | 2016.06.16 |
< 곤약의 효능 > 이국주 다이어트법 (0) | 2016.06.10 |
여의도인테리어 역세권이지만 저렴하게♡ (0) | 2016.06.07 |
김속에 들어있는 방습제 실리카겔 재사용하기 (0) | 2016.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