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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health)

내치핵초기면 수술을 안해도 고칠수 있어요.

내치핵초기면 수술을 안해도 고칠수 있어요.




똥꼬가 아픈 사람이 종종 있지만 부위가 부위이다보니 그냥 흘려보내는 분이 많은데, 그러다보면 병을 더 크게 키우는 거니까 얼른 병원가서 치료를 받는게 좋아요. 옆에서 본 경험으로..그냥 방치하면 절대 의자에 앉아서 업무를 볼수 없으며, 운전불가, 밥도 서서먹어야 하거든요^0^ 사람이 참 불쌍해 보이죠..


똥꼬가 아프면 대부분 치질이라고 하는데,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치질이라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해야만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부르는 치질은 크게 치핵, 치열, 치루로 나눠고 이를 통틀어 치질이하고 부르는데, 옆사람의 경우 치질 중에서도 치핵 또 그를 둘로 나뉘서 내치핵으로 찜질, 약물치료를 하고 하면서 치질 공부 좀 해봤어요.




치질인거 같아서 병원을 찾았을때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바로 치핵인데, 치핵은 대변이 나올때 항문이 자극을 받는걸 완해시켜주는 쿠션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예요. 쿠션역할을 하는 부분이 아파서 제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대변볼때 항문이 얼마나 아프겠어요. 내치핵에 탈이 나는 원인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게 변비이고 그 다음으로 차지하는게 오래 앉아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거지 항문이 더러워서 생기는건 아니니 너무 창피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내치핵이 시작했다면 초기증상이 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출혈이 있다고 나오는데, 출혈이라고 해서 붉은 피가 나오는건 아니고 선홍색 점액같은 나온다면 내치핵이 아닐까 의심해 보시는게 좋아요. 내치핵은 1기~4기로 나눠지고 1,2기면 수술없이 약물과 찜질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3,4기에 접어들었다면, 수술을 통해서 치료를 할수 있다고 해요. 다행히 2기 ㅎㅎ




내치핵의 시기별로 증상을 보면, 내치핵 1기에는 변을 눌때 통증같은 증상은 없지만, 출혈이 있고, 2기에는 대변시 치핵이 돌출되지만, 대변이 끝이나면 저절로 치핵이 들어가요. 내치핵 3기의 증상은 대변시 돌출된 치핵이 혼자서는 들어가지 못해서 억지로 밀어넣어야만 들어가게되고, 내치핵4기면 치핵을 손으로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평상시 생활을 할때도 치핵이 돌출되어 있어요. 일상생활에서 똥꼬에 볼록 나온다면,,아픔과 동시에 얼마나 신경이 쓰이겠어요.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말이죠.




참 수치스러운 질병이지만, 초기증상이 눈에 보이게 나타나니까 그나마 욕은 안나온다 싶기도 하고,, 치핵을 외치핵, 내치핵으로 나뉘기는 하지만, 70%의 환자들은 둘다 같이 오는 혼합치핵인 경우라고 해요. 다니는 병원 홈페이지에 보면 사진이 있는데 좀 민망하지만, 저런게 똥꼬에 있으면 얼마나 신경이 쓰일까 싶어요. 먼가가 끼어있는 느낌..물론 환자 느낌보다 통증이 기분 더럽다지만요.




만약 내치핵이 심해서 수술을 해야할 경우는 우리가 다녔던 병원의 경우는 수술을 하게 되면 3박4일 입원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찾아보면 병원마다 시술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내치핵수술은 똥꼬밖으로 나온 치핵을 잘라주고 꼬매는 수술이라고 병원에 그림이랑 설명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은 없어요. 뭐 좋은 볼거리가 아닌지라 ㅎㅎ


수술을 안하면 집에서 좌욕이랑 약만 먹어도 된다니 지금 내치핵 증상이 보인다면 얼른 병원을 찾으시길 바래요. 병원 키워봐야 절대 효도안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