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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수욕장 독성 해파리 출몰! 해파리 쏘였을때 응급처치

전국 해수욕장 독성 해파리 출몰! 해파리 쏘였을때 응급처치


여름하면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게 당연히 여기는 우리집이지만, 이번 여름휴가는 계곡으로 갈려고 생각중에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바다보다는 계곡이 좋아지는 이유도 있지만, 지난 여름 해수욕장에 해파리가 나오고 해파리에 쏘인 사람을 한번보고 왔더니 바다로 가기가 좀 꺼려지는거 같아요. 

해파리에 쏘인 자국이 모기에 물린거 처럼 작은게 아니라 줄? 채찍? 그런거에 맞은 거 처럼 생겼거든요. 아픈것도 있겠지만, 쏘인자국이 더 공포스럽다는..

더군다나, 얼마전 경남고성 앞 바다에서 해파리가 그물에 왕창 걸려있는 뉴스를 보고 나니 바다는 안돼 라는 생각이 더 짙어지는거죠.

우리나라 앞바다 해수 온도가 해마다 높아지면서 해파리가 살기에 딱 좋은 환경으로 변하는 이유가 해마다 해파리에 쏘였다는 뉴스를 꼭 보게 되는만큼 해수욕장을 찾을 계획이 있다면 간단한 응급처치법 정도는 미리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되실꺼예요.

해파리에 쏘였을때 피부발진모습


해파리에 쏘였을때 증상 

물 속에서 놀다가 먼가 따끔하는 느낌이 난다면 일단 해파리는 아닌가 의심을 해봐야 해요. 물놀이에 정신이 없어서 그냥 넘어간다면 후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꽤 심각하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일단 쏘인 주변에 빨간 발진들이 생기는데 작년 해파리에 쏘였다는 사람을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채찍같은 거에 맞은거 처럼 빨갛게 부어올라온거..어디 영화에서나 볼법한 특수효과인줄 알았다니까요. 옆에서 보는 내가 더 안스러울 정도였거든요. 

해파리에 쏘였을때 처음에는 잠시 따끔하고 마는 듯 하지만, 그냥 내버려두면 욱신거리고 따끔거리고 상처에서 진물이 흘러나오는데, 이때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복통과 설사 또는 구토를 하는 증상을 보일수 있어요. 심한 경우 마비증상도 있다고 하구요.


해파리에 쏘였을때 응급처치 

일단 물에서 따끔하고 먼가에 물렸다 싶으면 일단 물밖으로 나와서 응급대원을 부르시거나 해수욕장 관리사무실 같은 곳에 의무실을 바로가는게 제일 좋아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섣부르게 응급처리를 하는 것보다 휠씬 안전하거든요.


만약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에서 놀다가 따끔하고 물린 느낌이 있으면 바로 바다 밖으로 나와야 해요. 별 생각없이 물속에 있다가는 자칫 마비가 와서 위험해 질수 있거든요. 

물에서 나와서 어디를 물린 건지 확인을 하고(해파리에 물린 자국은 확실히 표시가 나서 금새 알수 있을꺼예요.) 앉아서 있도록 해주세요. 물린 후 몸을 많이 움직일 수록 독소가 많이 퍼질수 있거든요. 

그러니 될수 있는 한 움직임을 적게 해주라는 거예요. 그리고 해파리에 쏘인곳을 소독해야 하는데, 다른 환부처럼 생수나 수돗물로 씻으면 독소가 살속으로 더 파고드니까 쏙 바닷물을 부어서 소독을 해주셔야 해요. 

이때 환자 본인보다는 주변 사람들이 따르게 대처하는게 좋겠죠? 바닷물을 떠서 계속 부어주는데 10분이상은 해야 된다고 하구요. 해파리에 쏘였을때 식초로 소독을 하는방법도 있지만, 해파리에 종류에 따라서 식초가 득이 될수도 있고, 독이 될수도 있으니 바닷물로 소독을 하는게 가장 안전할수 있고, 어느정도 소독을 했다 싶으면 촉수를 제거해야 해요. 

벌에 물린곳을 보면 벌침이 꽂혀있는 거처럼 해파리에 쏘였을때 역시 촉수가 남아 있는데, 손이나 바늘 등으로 빼려고 하면 중간에 짤릴수 있으니 촉수를 뽑아낸다는 생각은 접으시고 밀어내 꺼낸다고 생각을 하시고 카드같은걸로 살살 긇어내듯이 해서 제거하시면 중간에 짤리는 일 없이 한번에 쏙 뽑아낼수가 있어요. 

이후 얼음찜질을 해서 가려움이나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이도록 하고 가급적 빠르게 병원치료를 받는게 좋아요.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견되는 해파리로는 얼마전 경남 고성에서 발견됐다는 보름달물패하리와 독성이 강한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작년 전국 해파리 분포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독성이 강한 해파리가 전국 해수욕장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니 만큼 어른도 물론이고 아이들의 경우는 특히 혼자 물속에서 놀지 않도록 해주세요. 

아이들은 따끔하고 아프더라도 물놀이에 정신이 없어서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갈수가 있거든요.


해파리가 자주, 많이 출몰해서 해수욕장마다 해파리 소통에 열을 올리고는 있지만, 아무리 완벽하다고 해도 사람이 할수 있는 한계가 있는만큼 해수욕장으로 물놀이 계획이 있으시면 해수욕장 정보를 미리 찾아서 보시고 해파리 출몰 여부를 확인하셔야 해요.


내가 가려는 해수욕장은 해파리로부터 안전하다고 해도 인근 해수욕장에 해파리가 출몰했다면 결코 안심할수는 없죠. 

또, 간혹 바닷가를 다닐때 해파리가 파도에 떠밀려 모래사장에 죽어있는걸 볼수도 있는데 죽은 해파리라도 독을 낼수 있으니 죽은해파리도 다시보자! 죽은 해파리일지라도 절대 만져서는 안된다는거 명심하시길 바래요.

해파리에 쏘인 자국이 길게는 일년을 넘게 간다니 여자분이라면 일년은 치마와 떨어져 지나야 하고, 또 통증이 심하니 해파리 정보 잘 챙기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물놀이 다녀오시길 바래요^^